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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화성 봉담 전통 춘천닭갈비

by GeeStone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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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화성 봉담 전통 춘천닭갈비'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가게 모습입니다. 몇 달 전에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간판이 새롭게 변경되었네요.

 

이전에는 정말 오래된 간판이라 색갈이 완전 흐려져 잘 안보였거든요. 그냥 간판만 봐도 와~ 이집 완전 오래된 가게다. 맛집인가 보다 하는 느낌이었는데 새롭게 단장했네요. :)

 

 

 

 

장소는 이곳입니다.

봉담소방서를 끼고 좌회전해서 300m정도 거리에 있고, 봉담한신더휴 데듀파크 후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맛집인데다가 주말(토요일) 저녁 식사시간 대라서 그런지 남는 테이블이 많지 않았습니다.

 

좌식 테이블은 거의 만석이었고,

사진에서 잘 안보이는데 저~ 멀리 TV밑에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6개 정도 더 있어서 그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닭갈비 2개와, 아이가 먹을 어린이돈가스 1개, 그리고 물 막국수도 1개 시켰어요.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고 그냥 보통인 것 같아요.

 

 

닭갈비가 먼저 나왔어요.

 

풍성한 채소 위에 닭갈비 양념 소스가 보이네요. 그 안엔 신선한 닭이 손질 되어 있을 겁니다. ㅎ

 

 

그리고 바로 반찬들이 깔립니다.

 

동치미, 셀러드, 콩나물, 절인무, 쌈 채소, 쌈장이 나와요.

 

쌈 채소 및 쌈장이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반찬 셀프BAR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아마 애초에 셀프BAR가 있기 때문에 반찬들을 적게 주는 전략이 숨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

 

 

바로 셀프바로 달려 갔어요.

 

손님이 많아 그런지 대부분 많이 비어있네요. ㅎ;;

 

 

그래도 필요한 것들은 다 있어서 채웠네요.

 

상추와 마늘 추가 그리고 쌈장 2개를 담아 다시 자리로 돌아갑니다.

 

 

어느 새 닭갈비가 익어 제대로 된 모습을 드러냅니다.

 

처음 나올 때는 채소와 함께 있어서 떡볶이가 잘 안보였는데. 이제 잘 보이네요.

 

 

물 냉면과 비슷한 물 막국수(?)도 나왔습니다.

 

물 냉면과 육수는 같고, 면이 막국수에 들어가는 그 쫀득하고 찰진 면이에요.

 

맛은 합격점 입니다. 육수가 맛을 좌우 하는데 정말 감칠맛 있는 깊이 있는 맛이더라고요. :)

 

 

어린이 돈가스도 나왔습니다.

 

아기가 36개월을 아직 못채워 소스 없이 돈가스를 주고 싶어 했는데, 아주 골고루 소스가 발라져 나왔네요. ㅜㅠ

다음 부터는 돈가스 주문 시 소스는 꼭 따로 달라고 요청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최악인건 소스 맛도 정말 특이하게 별로 였어요.;;

맛 표현이 힘든데 어쨌던 맛없는 맛입니다. 왜 하필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지 않은 날의 소스가 이리도 맛 없는 것인지 하..

 

아이도 맛이 없었는지, 몇 조각 먹고 안 먹겠다. 하더라고요.

결국 남는 음식은 아빠 몫, 소스가 맛없지만, 투자된 자본이 아까워 그래도 꾸역 꾸역 먹었어요. ㅜㅠ

 

요즘 아이로 인해 1인분씩 더 시키는 경우가 빈번해져서 외식 할 때마다 부담이 되네요. ㅜㅠ

잘 먹으면 그나마 다행일텐데요. 그렇다고 애초에 안 먹겠지? 하면서 시도를 안 할 수도 없고요. 아 스뚜레스

 

 

어린이 돈가스에서 구한 밥과 함께 한 쌈 만들어 먹어 봤어요. ㅎㅎ

닭갈비의 70%는 쌈으로 즐긴 것 같아요.

 

 

닭갈비를 거의 다 먹었을 때 볶음밥 1인분을 추가 했어요.

직원분 께서 밥을 가져온 쟁반과 뒤집개 주걱을 이용해서 화려한 기술로 쉐깃 쉐깃! 정말 맛나게 볶아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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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정말 얇게 한 쪽에 쫙~ 펼쳐 주셨습니다.

 

추가로 아내가 남은 콩나물을 올리고,

좀 싱거워 보인다며 남은 닭갈비들을 올렸어요.

 

그런데 먹어보니 추가로 닭갈비가 올라간 부분은 양념이 너무 많아 좀 짰고,

직원분이 해주신 저 좀 하얀 부분들이 저는 딱 맛있었네요 ㅋㅋ

 

 

 

정리하면, 만점에 거의 가까운 4.5점의 맛집입니다. :)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 온지 4년 이상 된 것 같은데요.

이사 와서 쭉~ 방문했던 곳이거든요.

 

그런데 은근히 닭갈비 땡길 때가 많지는 않아서 그렇게 많이 가지는 않게되더라고요.;;

 

 

 

 

 

그럼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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