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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하동여행 화개장터(고향맛집), 남해 미가식당

by GeeStone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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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주 주말(2023년 3월 26일)에 다녀온 '하동여행 화개장터(고향맛집), 남해 미가식당'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아래 순서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

1) 남해 미가식당

2) 화개장터

3) 고향맛집(화개장터에 있는 가게)

경기도 화성에서 벚굴을 먹기위해 저멀리 하동까지 내려간 김에 1박 2일로 하동여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여행 첫째날 저녁에 아내가 가까운 남해 '미가식당'에 다녀오자고 하여 둘째날 아침에 숙소를 나와 미가식당으로 향했습니다.

[ 여행코스1 미가식당 ]

프린스모텔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남해 '미가식당'으로 갔습니다.

장소는 여기입니다.

가게모습

가게 모습이 화려합니다.

구조가 특이해요. 높은 곳에 2층으로 지어진 가게입니다,.

가게 앞에 이쁘게 동백꽃이(조화) 피어 있네요. :)

주차시설

가게 옆쪽 아래에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서 편리했어요.

메뉴

가게 1층 외부 유리에 위와 같이 사진으로 볼 수 있도록 메뉴판이 쭉~ 붙어 있어요.

음식가격

음식 가격 참조하세요~ :)

저희는 가장 왼쪽에 있는 대표메뉴로 보이는 '미가정식셋트'를 2인분 주문했습니다.

실내모습

가게가 엄청 큽니다.

사진 찍은 공간 되에도 사진에 찍힌 공간만큼의 자리가 또 있었어요.

음식사진

짠~ 미가정식셋트가 나왔습니다.

돼지불고기, 멸치회무침, 멸치쌈밥용 멸치조림?, 박대구이가 나오더라고요.

위 사진에는 없지만 돌솥밥과 상추도 제공되었습니다.

돼지불고기는 불향이 적당히 입혀져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멸치회무침과 멸치쌈밥용 멸치조림?은 제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요.

엄청 큰 멸치로 만들어 졌고, 큰 멸치 통째로 만들어져서 씹을 때 마다 가시가 느껴져서 마음편히 먹을 수가 없었어요.

막 씹으면 입안이 좀 아플것 같고, 이 사이에 막 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매우 불편하게 조심조심 먹었어요. ㅜㅠ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이었어요. :)

된장찌게는 정말 작은 냄비에 정말 쪼금 담아 주시더라고요. ;;

맛은 그냥 심심한 된장찌게였어요. 작은 게가 들어가 있었구요.

박대구이도 제가 처음 먹어 본 생선 같았는데

이렇게 맛없는 생선도 있구나 싶을 정도였어요.

퍽퍽하고 간도 잘 안되어 있어 심심 단백한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짭짤한 멸치회무침과 멸치쌈밥용 멸치조림? 덕에 밥이 자꾸 들어가더라고요.

결국 기본으로 나오는 돌솥밥 2개에 추가로 공기밥 3개를 더 주문했어요. ㅎㅎ

화장실에 이쁜 글귀

화장실에 이쁜 글이 있어서 담아 봅니다.

현대 기술이 없었던 옛날 지금 사람들은 현대 기술을 경험했기에 옛날이 불편하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옛날 사람들은 현대 기술을 몰랐기 때문에 불편함도 없었을 겁니다.

오히려 옛날이었기에(현대 기술이 없었기에) 더욱 만남을 소중히 하고, 인간적이고, 정이 넘치고, 도덕이 넘치고, 서로 배려하는 세상을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평점

남해 미가식당의 점수는 3.5점 드립니다.

생선은 별로 맛이 없고, 된장찌게도 떠먹기도 어려운 적은 양을 주셨네요.

그냥 평타 정도 하는 가게인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 여행코스2 화개장터]

조영남 '화개장터'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ky0QbnjhapA

 

화개장터에 갈 때는 반드시 조영남의 화개장터를 들어주세요. 정말 신나는 노래입니다.

저희는 화개장터에 갈때 그리고 다시 집에 올때까지 엄청 불렀습니다.

위 영상에 조영남 선생님 정말 여유있고, 팔 동작도 참 센스가 넘치네요. 멋져용 :)

남해에서 아침 식사를 먹고 나서 바로 '화개장터'로 갔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따뜻한 봄날 화개장터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

저희는 화개장터 벚꽂축제(2023년 3월 31일 ~ 4월 1일)가 열리기 1주일 전에 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 엄청 많은 차량 행렬로 인해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너무 곤욕 스러웠습니다. ㅜㅠ

주차장 소개

저희는 처음에 화개장터 제2공영 주차장으로 찍고 출발 했으며,

남해에서 올라와서 위 지도의 아래쪽에서 위로 차량이 진입했었습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왼쪽 아래 화개장터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화개장터제1공영주차장'입니다.

따라서

1) '화개장터제1공영주차장'을 최초로 공략하고

2) 자리가 없으면 '화개장터 제2공영 주차장'을 공략하고

3) 자리가 없으면 좀 더 올라가서 '화개면사무소'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공략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저희는 애초에 '화개장터 제2공영 주차장'을 찍고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화개면사무소'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주차를 하고 보니 위 3곳중 이곳만 무료인것 같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주차를 하고 위 지도의 빨간색 길로 오시면 강을 보면서 올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다음에 가면 애초에 '화개면사무소'를 찍고 그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찾아갈 생각입니다.

정말 이날 차가 많아서 주차에 성공하기 전에 그냥 되돌아 가자는 이야기 까지 꺼내기도 했는데요.

막상 주차 문제가 해결 되니 날씨도 너무 좋고 되돌아 가지 않길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주차 후 화개장터로 이동

이동 중 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꽃을 하나 꺽어 주었습니다. 꽃에게는 많이 미안하네용. ㅜㅠ

화개장터 후문쪽 커피숍 다우찻집

다우찻집의 야외 테이블을 잡으면 좋다.

주차 후 화개장터까지 걸어오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겨서 화개장터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다우찻집 야외 테이블에서 보이는 전경

커피를 마시면서 축제 분위기의 거리를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커피가격은 4천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나중에 화개장터 안에 들어가니 2천원대 가격에 커피를 팔아서 약간 후회가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여유있는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화개장터 후문 전경

화개장터 후문쪽 맞은편에서 우측을 찍은 사진입니다. 화개장터 주변으로 벚꽃이 가득합니다.

화개장터 후문쪽 맞은편에서 좌측을 찍은 사진입니다.

좌측으로 쭉 올라가면 화개장터 정문이 나타납니다.

화개장터 후문쪽 맞은편에서 정면을 담아봤습니다.

저리는 후문으로 진입을 시작합니다. :)

사람이 엄청 많아서 축제 분위기가 납니다. 센스있게 햇빛 가림막을 하늘에 설치해 주었네요.

화개장터 중앙에 큰 정자도 있어요. 분위기 멋찌쥬? ㅎㅎ

2023년 하동세계엑스포 홍보 구조물에 신이난 우리 아이 :)

정자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정자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화개장터 유명세에 '조영남 선생님'이 정말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화개장터 정문쪽에 조영남 선생님 동상이 있었습니다. :)

화개장터에서 강과 벚꽃을 감상하자

화개장터 곳곳에 바로 강으로 나갈 수 있는 골목길 들이 있었는데요.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반드시 내려가 보시길 바랍니다. :)

화개장터 정문 초입새에 있는 '엿 가게'에서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어 둡니다.

그 음악에 기분이 좋은 사람들이 앞에서 춤판을 벌인다. :)

우리 아이도 춤을 좋아해서 춤을 유도했는데 부끄러운지 추지 않네요. ;;

저 멀리 아름다운 산도 보이고 저 광경을 몇 십분 동안 감상했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산에 위치에 있는 장터라 그런지 화개장터 내에는 약초가게가 엄청 많아요.

아내가 고로쇠 물과 발모 효능이 있는 약을 산다고 해서 '박가네 약초'가게사장님과 대화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사장님이 말씀을 워낙 잘 하셔서 그 외에도 몇가지를 더 샀습니다.

사장님이 고맙다면 서비스로 뭔가를 더 주셨어요. :)

꿀도 직접 채취한다며 자랑하시던 여사장님 인상 너무 좋아 보이시더라고요.

꼬치구이는 비추천

아참 그리고 정자 근처에 정자 계단 방향으로 '숯불구이왕꼬치집'이 있는데요.

이날 여기서 사먹은 닭꼬치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얼마나 오래된 고기를 쓰는지 알 수 없는 오래된 맛이 나더라고요.

짠돌이라 왠만해선 음식을 버리지 않는 저조차도 바로 뱉고 싶더라고요.

아내도 마찬가지로 맛없다고 했어요.

결국 엄청큰 닭꼬치구이를 서로 한 덩이씩만 맛보고 맛없어서 바로 버렸습니다. ㅜㅠ

꼬치사장님 재료 신경좀 써주세요.

저는 가끔 정말 화가 많이 나면 바로 사장님께 가서 이런걸 어떻게 먹냐고 따지기도 하는데요.

정말 따지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ㅜㅠ

[ 여행코스3 고향맛집(화개장터에 있는 가게) ]

장소 소개

위치는 여기입니다. 화개장터 후문 초입새에 자리잡고 있어요.

가게모습

요렇게 생겼어요.

가게내부

적당히 큰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화개장터 다운 한옥 인테리어 입니다. :)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화개장터는 관광지 같은 느낌이 있어 바가지 요금이 아닐까 걱정했는데요.

그렇지 않더라고요. ㅎㅎ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이더라고요.

저희는 오전에 남해 미가식당에서 밥 2공기 반 정도씩을 먹고온터라 배가 불러서

제가 좋아하는 파전 12,000원 1개와 아내가 국물을 원해서 수제비(가격 기억 안 남)도 1개 주문했습니다.

엄청남 사이드 메뉴와 맛난 음식

주문과 동시에 엄청난 사이드 메뉴가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와~ 오전에 1일분에 2만원하는 정식과 비슷한 수준의 반찬들이 쫙~ 깔려 놀라웠습니다.

아내가 오전에 남해 미가식당에 괜히 다녀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파전입니다. 각종 채소와 오징어가 아주 듬뿍 들어가서 좋아요. ㅎㅎ

수제비입니다. 양이 많은 편이었어요. ㅎ

수족관

가게앞 수족관을 촬영했습니다.

이 가게 뿐 아니라 여러 가게의 수족관들이 아쿠아리움처럼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ㅎㅎ

평점은 4.5점입니다.

합리적인 가격

맛잇는 맛

서비스도 엄청 좋았구요.

모두 만족할만한 식당이었어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이날 화개장터에서 일찍 집으로 출발하면 엄청 막힐 것 같아서

화개장터에서 저녁 7시까지 있다가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조금 막히긴 하더라고요. 결국 경기도 화성인 집까지 4시간 넘게 걸려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도 화개장터 노래를 엄청 불렀네요.

다음에 방문하면

화개장터 외에 강 건너편에도 가게가 참 많던데 그런 곳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

옛날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시장 분위기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인한 축제 분위기

화개장터를 둘러 싸고 있는 꽃들과 나무, 강, 산들

바가지요금 없는 화개장터내 가게들

신나는 음악이 나오는 엿가게

맛나는 간식거리와 맛나는 식사거리 제공

재미나는 가게들(추억의 엿뽑기)

규모는 축구장 반정도 되려나요.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주차가 한다고 조금 고생을 하긴 했지만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

화개장터 평점은 4.5점입니다. ㅋ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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