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가평여행 2경 아이와 함께 호명호수'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얼마전('24.10.31) 다녀온 호명호수 경험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
저렴하면서 스파 시설이 있는 '가평의 벨리타 스파 펜션'에 체크인을 하니
펜션 사장님께서 펜션 바로 앞에 호명호수 올라가는 버스가 있으니 타고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해주셔서 가녀왔습니다.
호명호수란?
북한의 백두산의 백록담과 같이 '산 꼭대기에 호수가 있다'는 사장님의 말에 놀랐어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서 다시 할께요. ㅎㅎ
호명호수 가는 버스 정보
'벨리타 스파 펜션' 맞은 편에 정말 호명호수 가는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있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서 저희는 그냥 걸어서 올라갔어요.
위 버스 정보는 호명호수에 올라가니 있더라고요.
하루에 50분 단위로 10회 운영을 하고
- 상천역 기준으로는 : 9:20에 시작해서 17:30까지 운행을 하고,
- 호명호수 기준으로는 : 09:40에 시작해서 17:50분까지 운행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운행구간별 소요시간을 모두 합쳐보면 20분 코스네요. :)
만일 호명호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명호수 안내소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가신다면 위 시간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호명호수는 차량을 타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호명호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명호수 안내소'에서 1시간 정도 걸어서 올라가거나 또는 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호명호수 안내소에서 호명호수까지 걸어가도 괜찮아(1시간 오르막길 코스)
호명호수 안내소에서 호명호수에 가는 길은 일반일 차량 이용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혹은 1시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저희는 50분 단위로 오는 버스시간이 잘 맞지 않아 그냥 걸어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 올라가면서 느낀 경험 ]
가을이라 그런지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높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을 두손으로 받아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이쁜 나뭇잎도 주워 아이 손에 쥐어 주기도 하고,
또 말벌의 습격에 겁먹어 보기도 하고,
또 다른 이상한 벌레가 유모차로 파고 들어와 그 녀석을 잡는다고 한 바탕 소동도 있었어요. ㅎㅎ
아내와 저 둘만 있었으면 어렵지 않고 느긋하게 즐기며 올라갈 수 있었을 텐데..
솔직히 유모차가 있어 한 4분의 1정도 남긴 거리부터는 좀 힘들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도 올라가면서 좋은 경험도 많이 했고, 고생한게 나중에 더 기억도 잘 남기도 해서 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명호수 도착!!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컵라면/아이스크림/스낵 정도를 파는 '호명호수 매점'이있어요.
그리고 관광안내소도 보입니다.
관광안내소 운용은 안하는 것 같은데(입장불가) 관광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호명호수에 대해 정말 열심히 설명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 (언제? 왜? 만들어졌고, 가평의 2경이다.)
* 경 (景) : 산이나 들, 강, 바다 따위의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
▲1경 청평호반 ▲2경 호명호수 ▲3경 용추구곡(용추계곡) ▲4경 명지단풍(명지산) ▲5경 적목용소(도마치계곡) ▲6경 운악망경(운악산) ▲7경 축령백림(축령산) ▲8경 유명논개(유명산) ▲9경 자라섬 등이다
그리고 올라와서 안내원분의 설명을 듣고 알았는데 호명호수는 자연호수가 아닌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한국전력이 만든 인공호수였습니다. 자연호수가 아니라는 말에 살짝 실망하긴 했습니다. ㅜㅠ
호명호수에 올라가면 위 사진의 '진입광장'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짠~ 호명호수를 사진으로 담아 봤어요.
사진으로는 주변 울타리가 안보이게 찍어서 좀 이쁘게 나왔는데요.
실제로 가서 보면 주변 울타리 때문에 별로 안이쁘게 보여요. ㅜㅠ
안전을 위한 울타리일까요. 정말 보기 흉하더라고요.;;
호명호수 즐길거리
1. 자전거 타기(강력 추천)
호명호수에 올라가서 호명호수를 바라본 상태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좀만 걸어가면 이렇게 이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자전거 대여 가게가 있습니다.
자전거마다 가격이 좀 다를 텐데 저희는 4인용 자전거를 대여했습니다.
가격은 30분에 1만원이에요. :)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정말 대여하기 잘 한 것 같아요.
일단 저희는 호명호수를 1시간 걸어서 올라화서 지친 상태였기 땜누에 호명호수 주위를 또 걷기는 힘든 상태였습니다.
또 호명호수의 바로 주변으로는 나무가 없어서 땡볕이라 모자 없이 걷기에 매우 불편하더라고요. ㅜㅠ
(그리고 저희는 아이 빼고 다 모자가 없었지요.;;)
그런데 저희가 대여한 4인용 자전거는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지붕이 똭!! 있어서 그늘속에서 편하게 호명호수를 한 바퀴 돌수있었어요. ㅎㅎ
바람도 선선하니 불고, 걸어 올라와 힘든 다리도 자전거를 타니 좀 덜 힘들어서 좋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원하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가기도 하고 정말 만족했습니다. ㅎㅎ
2. 호랑이 조형물
호랑이 조형물이 있더라고요.
여기도 호명호수에 올라가서 호명호수를 바라본 상태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좀만 걸어가면 나와요.
아이가 호랑이에게 잡아 먹혔네요. :)
3. 해와달이 전망대
위 지도에서 오른쪽에 '해와달이 전망대'가 보이시나요?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저기에 올라가지 않았는데요.
전망대 위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추천드립니다. ㅋ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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