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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EBS 특허에서 혁신이 보인다.

by GeeStone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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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내가 머리가 좋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재까지의 내 자신에게 느낀 학습능력이나 학업성적, 다녔던 학교들의 데이터를 모아 보면 하위권이다. ㅜㅠ

그럼에도 그냥 아이디어를 내는 그 자체가 즐겁다.

뭔가 아이디어를 내면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아이디어가 내 삶에 도움이 되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더욱 더 큰 나만의 기쁨이 생긴다.

그리고 아이디어는 특별히 머리가 뛰어난 사람들만 내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오래전에 알았다. 아이디어는 그냥 얼마나 아이디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느냐 그리고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디어의 핵심은 불편함을 잘 감지 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어떤 액션을 취함에 있어서 그 액션을 그냥 그대로만 받아 드리는게 아니라.

불편함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다.

이런 불편한 생각은

이렇게 하면 이 액션은 굳이 안해도 되지 않을까?

이렇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이렇게 하면 좀 더 색다르지 않을까? 등의 질문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면 이게 곧 아이디어가 되기 때문이다.

나는 정시에 문을 나서지 않는다.

최근에 집에서 6:50에 나와 출근을 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너무 막혀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시에 나가는 것을 선호 하는구나 그래서 그 시간에는 엘리베이터 이용자가 많구나.

그럼 정시가 아닌 6:48분에 출근해 볼까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그렇게 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지 않고 출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발가락 사이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닦는다. ;;

또 한번은 발가락을 사이사이를 닦는데 있어서 한 발에 총 4곳의 발가락 사이사이가 존재 하는데 이 부분을 한군데씩 손가락을 넣어 비누칠을 하면 총 4번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발생 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럼 손이 두개니까 양손을 함께 이용해 한 번에 2군데씩 닦으면 편하겠다고 생각하여 기존 4회에 걸쳐 닦아야 하는 횟수를 2회로 줄였다.

그리고 한 번에 두군데 사이를 닦을때 연속한 두군데 사이를 닦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를 닦는경우 그 사이가 벌어지면서 검지가 중지발가락 쪽으로 기울어 지게 된다.

그러면 검지발가락과 중지발가락이 서로 붙어서(사이가 좁아지게 되어)그 부분은 손가락을 넣어 닦기 힘든 상태가 된다.

그래서 엄지와 검지 발가락 사이를 닦을때는 검지와 중지 사이를 함께 닦을게 아니라 중지와 약지 발가락 사이를 함께 닦는편이 편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지금은 발가락 사이사이를 2회에 걸쳐 2군데를 동시에 닦을 때

1회째는 엄지와 검지 사이와 중지와 약지 사이

2회째는 검지와 중지 사이와 약지와 새끼 밝가락 사이를 묶어서 닦고 있다.

이 얼마나 효율적인 아이디어 인가 ;;

여튼 아이디어를 좋아하는 나에게

때마침 EBS Business Review에서 아이디어 관해 다룬 내용이 있어서 시청 후 요약 해보고자 한다.

EBR 경영 혁신의 순간을 포착하다.

EBS 특허에서 혁신이 보인다.

ㅇ 유경동

- 특허 전문가 / IP(지적재산)컨설턴트

(前) 전자신문 IP 담당 기자

* IP : Intellectual property(지적 재산), IP에 특허가 포함되어 있다. 저작권도 포함되어 있다.

- 특허가 없었다면 산업혁명도 없었을 것이다.

- 비지니스를 전점하고 싶다면 특허를 주목하라.

- 특허가 없었다면 물어뜯고 정글의 세계였을 것이다.

- 한국의 특허 수준은 세계 5위 수준이다. 특허가 많은 5개 국가 :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유럽

- 특허를 벗어나서 살 수 없다.

[1편 S전자의 다음 스마트폰, 특허는 이미 알고 있다]

- 특허는 미래를 보는 창이다.

- 2014년에 공개된 특허가 2020년에 제품에 반영되어 나왔다.

- 특허는 독점을 전제로 한다.

- 과거 이태리 타올은 특허로 떼돈을 벌었으나 지금은 특허로 그렇게 큰 돈을 벌기 힘든 시대다.

- 이제 특허는 미래를 보는 창이자 내일을 준지하는 수단이다.

- 15세기 베니스에서 특허가 생겼다. 돈이 있는 곳에 기술이 있다.

. 왕실에서 장인에게 독점권을 주었다. 이때 많은 기술자가 영국에 모였다. 그리고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영국은 대형 제국이 되었다. 영국에서 생긴 특허권은 다시 미국으로 넘어갔다. 미국에서 더욱 엄격하게 특허가 관리되어 갔다.

- 일본에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특허 역사

- 우리나라 최초는 '말총모자' 특허였다. 그 돈으로 독립운동 자금활용

- 갤럭시 14년 모서리가 꺽인 화면 제품을 냈으나 그 2년전에 공개 특허가 있었다.

- 특허활용 비지니스

. 펼치는 디스플레이 L사의 롤러블티비에 사람들은 놀라워 했지만, 이미 특허를 아는 사람들은 5년에 나온가라 이미 나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있었다. <= 즉, 특허를 보면 미래의 제품을 알 수 있다.

[2편 코로나 백신, 어느 국가에서 먼저 만들어질까?]

- 미국 햄버거집에서 손님이 햄버거를 물때마다 피클이 빠져 항의, 그래서 피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었다.

. 피클 연구원이 우연히 자동차 타이어의 모양을 보고 마찰개수를 증가 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빠져나옴 > 미끄러짐 > 마찰 > 타이어 <= 이런 사고방식을 '추상화'라고 함

. 이런 방법을 '이종(다른)분야 특허검색' 이라고 합니다.

- 특허청의 특허 공보, 공개된 특허가 알려지는 곳, 과거 CD공개에서 인터넷으로 바뀜

- 특허정보가 데이터화되어 검색이 가능하다.

- 잘 안빠지는 콘센트를 고민하여 > 꽂다 빼다로 검색하면 찾을 수 없다. > 잠금/열림이라는 문제의 본질을 생각해서 검색하니 자동차 글로브 박스 특허가 나왔다. 그 특허를 이용해서 한 번 누르면 콘센트 연결이 되고 다시 누르면 연결이 해제되는 제품을 만들었다.

- 항바이러스제 특허 출원, 양으로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많은 특허를 냈지만, 특허의 질로는 다른 업체가 냈다. <= 즉, 특허의 양과 질은 무관하다.

-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하면 해당 기업의 빅픽쳐가 보인다.

[3편 스마트폰 모서리 디자인으로 7년을 싸운 이유는?]

- S사와 애플 7년간 특허로 싸웠다. 모서리가 둥근 스마트폰 디자인으로.. > 미국이 S사에게 A사에게 6000억을 보상하라고 함 여기서 75%에 대한 부분이 디자인 특허에 대한 부분이다. > 양사 서로 합의 함(합의금은 서로 비밀)

. 얕보다가 다치는 디자인 : 모서리가 둥근 스마트폰

. 특허는 단순할수록 더욱 강력하다(피해갈수가 없다.)

- 얕보다가 큰 코 다치는 저작권, 음원을 허가 없이 보험사가 썼다가 음원 주인인 5명의 멤버에게 7,500만원씩 배상하라는 판결 나옴

- 1회 연주 시 700달러 되는 저작권 등

- 사라지게 된 저작권 음원 > 사유 : 뒤늦게 과거 저작권이 없던 악보가 발견되어서..

- SBB스위스철도사가 아이폰에 시계를 도용했다고 주장(빨간 주걱 시계 디자인) > A사가 SBB사에 227억원 주고 합의

- 선출원주의 : 누가 먼저 출원을 했냐

- 디자인 특허는 비용과 심사과정이 까다롭지 않다. <- 글로벌 기업들이 중요시 하는 이유

- EU < 한국 < 미국 < 일본 < 중국이 특허 많다.

* 중국이 전세계의 50%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 산자이 문화 = 나름의 창의성이 있는 짝퉁이다.

- 중국에서 중국 내국인보다 외국인의 특허 승소률이 높다.

- 루이비통이 중국에 특허소송 했고 중국은 그 업체에게 루이비통이 요구한 전부를 배상하라고 함

<= 그만큼 중국이 특허에 대해 자국인 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음

[4편 G사는 왜 '안티 특허'가 됐을까?]

- 글로벌 특허의 큰 흐름 : LOT 네트워크 = 일종의 특허 동맹

- G사를 통해 보는 특허의 미래

. 특허 빅데이터는 각국의 특허청에서 공개한다.

. 특허 검색을 무료로 제공하는 업체가 생겼다. 구글이다. > 로펌의 70%가 이 구글의 검색을 이용함

. 왜 G사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가. 구글입장에서 보면.. 어떤 특허든 기존의 특허와 연관이 안 될수가 없다. 다 피하기 어렵다. 더 쉽고 빠르게 선행 기술을 찾을 수 있게 하려는 목적(특허를 무력화 시키는데 도움)

. 과거 구글이 특허 소송으로 인해 피해를 본 이력이 많았기 때문

- LOT도 구글이 중심이 된 특허 동맹체이다. 특허괴물에 의해 신생IT기업들이 공격받지 못하게 하려는 목적

- 특허괴물, 제품은 생산하지 않고 특허 해만 제기하면서 소송으로 돈 버는 업체

. 펀딩하는 경우도 있음 ex)내가 A사에 특허 소송을 하려고 하는데 자금이 부족해 투자좀 해줘 식의 투자 유치 후 소송진행

- IBM이 27년째 특허와 자리 고수 > 그런데 LOT에 가입했다. > 사유는 특허괴물로 부터 보호 받고 싶다는 목적이었다.

. 특허괴물로 인해 많은 미국 기업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 승소한다고 해서 기업에는 이미지 타격을 받는다.(짝퉁 기업이라는 이미지) > 이런 부정적인 것들로 인해 변해가는 혁신의 생태계

. 독점vs공개 :독점이 올라가니 공개가 죽는다. 그러나 앞으로는 공개가 대세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빅데이터가 되고 그 빅데이터가 여러가지 비지니스/수익화가 된다.

<= 특허는 홍익인간이다. 공개로 널리 이롭게 하라.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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