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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화성 조개구이 맛집 병점 야시장

by GeeStone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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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주 주말(2023년 3월 5일) 저녁에 다녀온 화성 조개구이 맛집 '병점 야시장'에서의 경험을 쓰고자 합니다. :)

위치는 병점역 근처에 있어요. 저희집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조개구이 하면 소주가 빠질 수 없는데 차로 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 너무 아쉽네요.

대리기사님을 불러야 하거든요. ㅜㅠ 대리비가 2만원 나왔었습니다. ㅜㅠ

가게와 주차장

가게와 주차장

가게의 모습입니다. 가게 주변에 주차를 할 수 있는데요. 자리가 많아 보이진 않네요. ㅜㅠ

그래도 일요일에 가서 그런지 주차할 자리가 좀 있었어요. :)

외부에 주차장이 있다는 안내가 있네요.

가게 근처 말고도 별도로 주차장이 있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만일 가게앞에 주차할 자리가 없는 경우 매장에 문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게 수족관

가게 수족관 근접

 

가게 수족관입니다. 최근 청소를 한 건지? 늘 이런 상태를 유지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깨끗해서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만큼 왠지 해산물들도 싱싱할 것 같더라고요.

운영일/운영시간 안내

 

2/4번째 월요일은 휴무고, 오후3시부터 새벽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되어 있네요. :)

한 달에 2회 밖에 안 쉬네요. 장사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정말 부지런해야 할 것 같아요.

야시장 메뉴판

야시장 메뉴판 입니다.

 

아내와 저는 '모둠조개구이' 대짜를 하나 주문 했어요.

SNS 이벤트

 

주문하고 테이블을 둘러보니 'SNS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최근 다녔던 가게들은 'SNS 이벤트'라고 해봐야 2,000원짜리 '음료수'나 '게딱지 밥' 정도 였는데 이 가게는 통크게 맥주 1병이 서비스네요. ㄷㄷㄷ

게다가 이곳은 소주/맥주 가격도 4,000원으로 저렴하네요. 너무 감사해라. ㅜㅠ

가게 내부

 

가게 내부 입니다. 엄청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 입니다.

4/6인 테이블이 10개 정도 되는것 같아요.

모둠조개구이 대짜

 

'모둠조개구이'이 대짜가 나왔습니다.

요렇게 이쁘게 펼쳐주셨어요.

미역국, 완두콩, 번데기, 김치전이 사이드 메뉴로 나옵니다.

김치전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바삭바삭하고 간이 제 입맛에 딱 맞았는데요. 맛 표현을 좀 더 맛나게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ㅋ

'모둠조개구이' 대짜 사이즈는 저 정도에요. 사진 우측에 쌓아진 접시 보이시죠 :)

아내가 '조개구이' 킬러라 대짜를 시켰네요.

그 덕에 둘이 정말 푸짐하게 먹었네요.

 

이 가게는 마늘과 고추를 얇게 다져서 제공해 주는데요.

그걸 저렇게 초장에 넣어서 먹으면 맛난다고 아내가 알려줘서 잘 익은 조개를 소스에 듬뿍 찍어 먹었어요. :)

말해 뭐해요. 정말 맛있어요.

이날 맥주2병, 소주2병은 마신것 같아요.

해물 칼국수 7,000원

해물 라면 5,000원

 

조개구이를 완전히 클리어 하고 국물이 땡겨서 각자 국물이 있는 메뉴를 시켰어요.

이상하게 고기를 먹어도 그렇고 해산물을 먹어도 그렇고 그 끝은 라면이 땡기더라고요. ㅎㅎ

저는 해물 라면을 시켰는데요. 가격이 딱 좋은 5,000원 입니다. :)

솔직히 메인메뉴 먹고 뭔가 아쉬운 마음에 마무리로 라면을 주문하는건데 라면 가격이 막 7,000원 이상이고 그러면 좀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ㅋ

애초에 라면이 주메뉴인 가게에서 고급 라면을 비싸게 판다면 이해가 가지만 그게 아니라면 재료단가를 좀 낮춰서라도 저렴하게 제공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

짠돌이라 가격 이야기만 나오면 할 말이 많아 지네요. ㅋㅋ

라면에는 시원한 맛을 내는 홍합과 작은 조개들 그리고 야채들이 함께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시원하고 진하고 맛있었어요.

아내도 해물 칼국수가 맛있다며 클리어 했습니다. :)

어찌 들어간 재료과 라면과 같은것 같네요. ㅎ

커피는 센스

 

 

센스있게 커피도 서비스로 제공이 되네요.

저는 너무 술도 마시고 너무 배불러서 안 땡겨서 이벤엔 패스;;

정리하면 너무 좋은 가게같아요.

모듬조개구이 대짜가 58,000원 이었는데요.

삼겹살도 두명이 가서 3~4인분 먹다보면 나오는 가격이라 고기보다 몸값 비싼 해산물이 58,000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 같아요.

특히 소주/맥주 4,000원에 라면 5,000원이라니 아주 가성비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서비스가 대박입니다. 홀에 경력이 많아 보이시는 이모님들 두분이 수시로 와서 조개구이 상태를 확인하고 먹기 좋게 익혀주고, 잘라주고 해주셨어요.

이 전에 방문 했었을때 계시던 남자 사장님은 이번에 안계셨는데 옆에서 이야기 하는거 엿들어 보니 몸이 좀 안좋다고 하신것 같더라고요.

남자 사장님도 서비스가 장난 아니셨는데 다음에는 꼭 뵙고싶네요. ㅎㅎ

SNS서비스도 누려서 더욱 기분이 좋았는데 해당 서비스가 오래 유지되면 좋겠네요.

가장 좋은 점은 해산물이 정말 싱싱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조개구이가 정말 맛있던게 아닐까 싶어요.

당연히 재방문 자주 할 것 같고요.

별점은 만점에 가까운 4.8점(5점 만점)입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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