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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화성 병점 맛집 야시장 조개구이집 쭈꾸미

by GeeStone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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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23년 3월 11일) 화성 병점 맛집 '야시장' 조개구이 가게에서 '쭈꾸미'를 먹게 되어 후기 남깁니다.

위치는 병점역 근처에 있습니다. :)

 

얼마전(23년 3월 5일) 야시장 가게에서 조개구이를 먹으면서 아내가 다음에는 쭈꾸미를 먹으러 올 것이다고 라고 했었는데요.

바로 다음주가 되어 오게 될지는 몰랐네요. ;;

야시장 조개구이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되니 참조바랍니다.

https://gees.tistory.com/entry/%ED%99%94%EC%84%B1-%EC%A1%B0%EA%B0%9C%EA%B5%AC%EC%9D%B4-%EB%A7%9B%EC%A7%91-%EB%B3%91%EC%A0%90-%EC%95%BC%EC%8B%9C%EC%9E%A5

 

화성 조개구이 맛집 병점 야시장

오늘은 저번주 주말(2023년 3월 5일) 저녁에 다녀온 화성 조개구이 맛집 '병점 야시장'에서의 경험을 쓰고자 합니다. :) 위치는 병점역 근처에 있어요. 저희집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

gees.tistory.com

 

이번엔 쭈꾸미에 대해 집중조명 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수족관 상태를 다시 한 번 살펴 봤어요.

수족관 상태는 신선한 재료들이 보관 되는 곳이기 때문에 가게 갈 때마다 확인을 해야 좋을 것 같아요. :)

여전히 깔끔합니다. 조개구이집 답게 다양한 조개를 깔끔하게 분류하여 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장어가 엄청 많네용 :)

'삼꼼장어 장어구이' 대짜 60,000원/소짜50,000원에 판매 되는데요.이것도 언젠가는 한 번 먹어보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조개구이 한 번 > 다른 메뉴 한 번 > 조개구이 한 번 > 또 다른 메뉴 한 번 이런 순서로 먹지 않게 될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

우럭 친구들이 있는 곳인데 기포 때문인지 잘 안보이네요.

이 친구들은 우럭매운탕으로 40,000원에 판매 되는 녀석들인데 왠지 먹을 일이 없을 것 같아요. ㅎㅎ

다른 맛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PASS~

낙지들입니다. :) 정말 물이 투명하네요.

저희는 요즘 쭈꾸미가 제철이라고 하여 쭈꾸미를 먹으로 온거라 쭈꾸미를 주문합니다.

쭈꾸미 제철은 3월~4월 이라고 하네요.

사실 3월초인 저번 주에도 쭈꾸미가 판매 되고 있었는데요. 제철의 너무 시작 시점이라 피하고 싶다고 해서 한 주 더 지나서 오게 되었습니다.

계절메뉴로 쭈꾸미 샤브샤브와 쭈꾸미 볶음 2가지 메뉴가 45,000원냥에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먹물 제거 가능

특이한건 이모님이 쭈꾸미를 주문하자 먹물을 제거 하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생물로 쭈꾸미가 나오는데도 물어보는게 신기 하더라고요. 주사기 같은걸 넣어서 먹물을 제거 하려나요.

저희는 그냥 먹물 제거하지 않고 먹겠다고 했습니다.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전에 조개구이를 먹었을 때는 뻔데기가 나왔는데 오늘은 고동으로 변경이 되었네요.

메인 메뉴에 따라 다르게 제공되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외 미역국, 완두콩, 순두부 그리고

변함없이 맛나는 김치전이 나왔습니다.

아내도 너무 맛있었는지? 이날 이 집에서 김치전을 먹고 난 후 다음 날 집에서도 직접 김치전을 만들어 먹을 정도 였습니다.;;

아내 말로는 김치전의 핵심은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너무 당연한 이야기 일까요. ㅎㅎ

두둥!!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육수에 야채가 수북히 들어갑니다. 이모님께서 야채는 필요하면 더 주신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어요.

쭈꾸미는 별도의 냄비에 담아 주시는데 6마리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45,000원에 6마리면.. 마리당 몸값이 7천원 정도 하는 것 같네요. ㄷㄷㄷ

너무 많이 익히지 않고 살짝, 야들야들하게 익었을 때 아내가 다리를 손질해 주었어요.

처음에는 별도의 양념을 찍어 먹지 않고 그냥 먹는게 진리죠.

살이 정말 부드럽게 씹히고 칼칼한 국물이 베어 있어 별도 양념이 없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어떤 음식을 먹던 가장 처음 입에 넣었을 때가 가장 설레이면서도 맛있는 것 같아요.

최근 유튜버 부읽남에 출연하신 어떤 게스트분이 여행의 즐거움을

  1. 여행가기 전에 여행을 계획하면서 생기는 '설레임'
  2. 여행에서의 즐거운 '경험'
  3. 여행 다녀온 후의 소중한 '추억' 으로 3가지를 구분하고 있었는데요.

음식도 비슷한 것 같아요.

  1. 먹기 전에 맛있을 꺼라는 설레이는 기대감
  2. 먹었을 때의 맛있는 식감, 맛, 향, 촉감 등
  3. 먹고 나서 추억이 되어 다시 또 먹으러 오리라는 다짐을 하는 것과 같이요 ㅎㅎ

이번엔 초장도 듬뿍 찍어 먹어봅니다.

음~ 새콤한 초장과 먹으니 너욱 맛있어용. :)

이번엔 와사비&간장 소스에 야채와 함께도 찍어 먹어 봅니다. :)

말해 뭐해요. 그냥 먹어도 맛나는데 여러가지 맛나는 소스와 콜라보까지 이루면 더욱 맛있죠.

쭈꾸미르 먹다 몇마리 안남아 접시로 옮겼어요.

무게를 달아서 판매하는 건지 크기 편차가 크네요. :)

와~ 이건 거의문어 사이즌데? ㄷㄷㄷ

쭈꾸미가 생각보다 양이 적어 금방 사라졌어요.

그래서 아내가 한 개 더 주문했어요. ㅜㅠ 아까운 내돈...

그래도 다행히 기존에 먹던 육수에 추가로 쭈꾸미만 제공해 주셔서 그런지 사장님이 45,000원이 아니라 40,000원만 받았습니다.

벌써 가격이 85,000원이 되었네요. 하~ 몸값 비싼 쭈꾸미가 싫어지고, 이런 몸값 비싼 쭈꾸미를 두개나 주문하는 아내도 미워지고,

맛나게 먹고 가야 하는 식사 자리에서 이런 걱정을 하는 저도 싫어지고 막 그래요 ㅜㅠ

그래도 이왕 온거, 이왕 두개 주문한거 맛나게 먹는게 최선 이겠죠. ㅜㅠ

두번째 주문한 쭈꾸미중 엄청 큰 녀석의 다리 입니다.

앞접시를 거의 꽉 채우는 엄청난 다리 사이즈를 자랑하네요. :)

다리를 먼저 먹은 후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머리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쭈꾸미를 먹는 팁인것 같아요.(다리 먼저 먹고, 나중에 머리 순으로 시식 :)

먹물이 차있는 녀석도 있고,

알이 꽉 차있는 녀석도 있었어요.

둘다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뭐가 더 맛있다고 말하기가 어려운 것 같지만

그래도 알이 찬 녀석이 희귀성이 있어서 더 맛나는 것 같아요. 쫄깃쫄깃한 알이 밥알 처럼 차있어서 씹을 때 식감이 재미 있어요. ㅎㅎ

총 12마리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알이 찬 녀석은 딱 2마리 있더라고요.

쭈꾸미를 두개나 시켜 먹어도 뭔가 양이 부족하기도 하고 탄수화물이 땡기기도 해서

마무리로 칼국수 사리(2,000원)를 하나 추가해서 넣었습니다.

해물라면(5,000원)도 먹고 싶었지만 이미 쭈꾸미 두개로 현금 출혈이 커서 별도로 시키지 않았습니다. ;;

짠~ 먹물 쭈꾸미 칼국수가 완성 되었습니다.

장시간 끓인 육수라 정말 진했고, 면발이 쫄깃 쫄깃 한게 맛있었어요.

이날도 SNS를 후기를 올려서 맥주 1병을 서비스 받았네요. ㅎㅎ

정리하면

이전에도 만점 가까지 점수를 줬지만

이번에도 너무 만족했습니다.

쭈꾸미를 한개만 시켰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죠. 뒤끝작렬 ㅋㅋㅋ

다음에도 재방문 할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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