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와우리 맛집 친구회_오징어철이다_내돈내산

안녕하세요~

​

오늘은 '봉담 와우리 맛집 친구회_오징어철이다_내돈내산'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아내가 오징어를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 횟집인 친구회 집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

​

​

​

장소는 봉담지구대 근처

 

 

장소는 봉담지구대 근처에요.

뭔가 든든하지 않나요? 뭔가 문제가 생기면 바로 지구대로 향하면 된다는.. ;;

물고기 구경하는 아이 :)

​

​

메뉴판

한때는 광어 소짜가 1,50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이 났는데요.

어느새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네요. ㅜㅠ

​

​

언제나 손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싯가

아니 싯가면 그날 그날 가격을 붙여놔야 할 것 아닙니까?

이 못된 사장님들 ㅋㅋㅋㅋ

​

​

6시 정도인 좀 이른시간에 가서 우리 외에 손님이 한 테이블 정도 있었던것 같아요.

​

그리고 저기 셀프바 보이시네요? 가운데에 셀프바가 있어요.

저기서 고동, 벤데기, 김치, 쌈채소, 쌈장, 동치미 같은게 세팅되어 있어서

​

​

아주 맛나는 오징어가 왔어요~

​

두둥!! 오징어 한접시(싯가)가 나왔습니다.

정말 작은 오징어 3마리 정도가 썰어져 나온것 같더라고요.

가격은 32,000원이었습니다.

​

​

셀프바에서 가져온 반찬들과 함께 담아봤어요. ㅎㅎ

차란 테이블위에 있으니 정말 시원하고 깔끔해 보이네요.

​

​

저 뻔데기는 적어도 3번은 리필해서 먹는 것 같아요. ㅎㅎ

뻔데기를 맛나게 먹는 팀은 따뜻해야 맛나니까. 조금씩 자주 리필하는게 포인트죠. ;;

​

​

진로에서 숙취해소제가 나왔네? 이벤트!!

 

이미 참이슬을 시켜서 먹고 있는데 뒤늦게 이런 이벤트 벽보를 보게되었네요. ㅜㅠ

​

하지만 이벤트는 왠만해선 잘 포기하는 저이기에;;

​

오늘 오징어 맛이 너무 좋아서 술이 술술 들어갈 것 같아서 뒤늦게라도 테라1병과+진로2병을 추가로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Get!! 아내가 먹더니 맛있다며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다행이 다음 날 속이 괜찮았다고 하는데 이 효과인지는... ;;

​

​

오징어 통찜! 납시오!!

​

오징어 통찜(33,000원)도 나왔습니다.

오징어 회(32,000원)와 오징어 통찜만으로 벌써 65,000원이 되었네요.. ㅜㅠ

​

​

어쩌다 세상에 나오니 둘다 술을 좋아하는 부모를 만나서..

장시간 가게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우리 아들 ㅠㅜ

미안하다.좀 버티다 안되면 나가서 잠시 바람좀 쐬자~ ㅋ

​

​

​

술 먹는데 국물이 빠지면 섭하죠?!

아내가 좋아하는 바지락칼국수(6,000원)를 주문해 줍니다.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나더라고요. ㅎㅎ

​

​

우리 아들이 회집에서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도 시켜줍니다.

고등어구이(6,000원)입니다.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아들이 젓가락을 놓을 때까지 시시탐탐 노리고 있다가 뒤늦게 먹었는데 먹을만 하더라고요.

고등어 전문점의 그 바삭함과 촉촉함을 느끼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ㅋ

​

​

 

아들이 지루해하기 시작해서 밖에 잠시 바람쐬어 나갔어요.

라메종비올레뜨 커피숍이 바로 옆에 있어 잠시 구경을 했어요.

정말 이쁜 커피숍이죠. ㅎㅎ

​

 

커피숍에 붕어빵 광고가 있더라고요. 진짜 못참을 뻔 했는데 참았어요 ㅋㅋ

아마 아이가 사달라고 했으면 사줬을 듯..

​

​

열쇠만 보면 비밀번호를 풀어야 한다며 좋아하는 우리 열쇠 덕후 ㅎㅎ

​

​

커피숍 바로 맞은편에는 최근에 엄청 크게 지어진 한식 레스토랑 봉담재가 있어요.

​

​

​

주변 산책?을 마치고 다시 가게로 들어가는 길에 오징어를 담아 봤어요.

아내가 작아야 맛난다고 한 오징어들이네요. 정말 작아요. ㅋㅋ

​

​

아꼈는데도 10만원이 넘네 ㅋ

오징어들 몸값이 쎄서 오지게 나왔네요.

​

식탐아내가 오징어회를 별로 안 좋아하는 저에게 중간 중간에 오빠도 광어회 먹고싶으면 시켜~ 라고 도발을 몇 번 해왔는데요.

​

아니! 이미 요리를 두개나 시킨 상황에서 또 요리를 시킬 제가 아니죠. ;;

​

정말 시키고 싶어도 그냥 꾹 참고 참았고,

그냥 아내가 시킨거, 아이가 시킨거 위주로 잘 공략해서 이것도 Save했네요. ㅎㅎㅎㅎ

​

​

집에 오는 길에 물놀이터가 있는데 7월6일~8월25일까지 약 50일간 운영을 한다는 반가운 현수막이 있네요. ㅎㅎ

올 여름 몇 번이나 누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네요. :)

​

​

 

운영을 안하는 저녁시간에도 환하게 불이 켜져 있어서

밖에서 잠시 맥주 한 잔 하기에도 참 좋아 보이네요. ;;

​

​

민들레다 아이야 민들레 한 번 후~ 불어봐!! ㅎㅎㅎㅎ

​

​

​

​

​

​

오징어 철이 7월~9월이고, 큰 오징어들은 10월~12월까지 잡힌다는데요.

이거 이거 오징어 먹다가 제가 좋아하는 광어는 생전 못먹는거 아닐까.. ㅜㅠ

​

​

​

​

​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