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동지날 융건릉 팥칼국수_내돈내산'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아내가 동지날 이라며,
오늘은 꼭 팥죽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융건릉 팥칼국수 가게에 다녀온 경험을 소개합니다. :)
장소는 고향옥얼큰순대국 화성안녕점 2층 ;;
융건릉 팥칼국수 가게는 특이하게 검색도 잘 안되더라고요. ;;
고향옥올큰순대국 화성안녕점 가게 2층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가게 사장님 두분이 동업을 하시는 건지? ㅎㅎ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신기한게 1층 순대국 집에서 팥칼국수 주문이 가능하고, 반대로 2층에서 1층의 순대국도 주문이 되요. ㅎㅎ
동지날이라 그런지 확실히 거의 만석이었고,
팥죽 가게라 그런지 어르신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
팥죽이면 팥죽이지 뭐가 이리 다양해.. ㄷㄷㄷ
팥죽하면 그냥 팥죽만 있는 줄 알았는데..
팥메뉴가 무려5가지나 있네요.
칼국수, 새알, 칼국수와 새알 반반 조합, 팥Only, 밥알까지 ㅎㅎㅎ
아내는 팥새알을 골랐는데요.
다른 가게는 이렇게 팥새알만 따로 안 파는 곳도 많다며 좋아 하더라고요.
저는 팥도 별루 안 좋아하고 밀가루도 별루 안 좋아해서,
아랫집의 순대국을 시켜 먹겠다고 하니..
안된다고, 저의 입맛은 중요하지 않고, 동지날이니 팥죽을 먹어야 한다고 ㅜㅠ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밥이 들어간 팥죽(밥알)을 주문했어요. ;;
진~한 팥죽이다.
짠~ 제가 주문한 '팥죽(밥알)'(9,000원)이 나왔습니다.
팥물에 밥이 이렇게 섞어서 판매한다는 게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팥은 정말 진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팥죽을 별루 안좋아해서 그냥 그냥 먹었어요. ㅋㅋㅋ
김치는 셀프 정말 맛있어요.
김치는 셀프입니다.
빨간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하얀 열무김치 둘다 맛이 최상급이에요.
잔뜩 2~3번씩 리필해 먹었을 정도입니다. ㅎㅎ
만일 이 가게가 없었다면,
화성에서 저 멀리 전에 자주 갔었던 수원 남문까지 갈 수도 있었는데요.
다행이 아내가 가까운 융건릉 쪽의 팥죽 가게를 발견해서 참 다행이네요. ㅎㅎ
아내가 가끔 팥이 땡길 수가 있고,
또 여기 아랫집은 제가 좋아하는 고향옥얼큰순대국 가게이기 때문에 재방문 무조건 할 것 같네요. :)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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