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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맛집? 아쉬웠던 조개구이 오이도 등대회집_내돈내산

by GeeStone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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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쉬웠던 조개구이 오이도 등대회집_내돈내산'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얼마전 대부도에서 점심에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맞으며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맛있게 조개구이를 먹고싶어 오이도를 찾았는데요.

외관이 정말 이쁜 등대회집에 들어갔는데 정말 실망만 하고 나왔습니다.

조개구이를 먹는다고 하니 에어컨바람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3층으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정말 너무 너무 더워서 짜증이 밀려왔고 식욕이 떨어져 반도 못먹고 나왔습니다. ㅜㅠ

짜증에 더위에 고생을 17만원 주고 산 셈이 됬네요. ;;

사장님 나빠요. 다음 부터는 에어컨이 빵빵한 2층에 손님을 모시거나,

애초에 정중히 시원한 환경에서 조개구이를 제공할 수 없으니 죄송하지만 다른 가게로 가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장소

 

 

장소는 이곳입니다.

오이도 빨간등대를 등지고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와요.

3층으로 된 건물이라 규모도 있는 편이고, 노란색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굉장히 이뻐요.

내세움

 

 

몇달 전 런닝맨에서 일행들이 오이도에 간 걸 본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곳 이었다는게 신기했어요. ㅎㅎ

제철메뉴가 나와있어 좋네요. ㅎㅎ

이제 곧 9월이 되면 제가 좋아하는 왕새우소금구이와, 아내가 좋아하는 가을숫게의 철이라고 합니다. :)

메뉴판

 
 

자연산 회를 판매하는 건지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에요.

저희는 '회+조개세트' 3인(170,000원)을 골랐습니다. 왠지 2인 시키면 부족할까봐 ㅎㅎ

회+조개세트 납시오!

 

조개가 손질되어 나오기 전에 저렇게 3가지를 세팅해주셨습니다.

뚝배기에 있는 건 김으로 덮혀 있어서 잘 안보이겠지만 알밥입니다.

잘 비벼서 먹었는데요.

아내나 저나 한 숟가락 먹고 바로 먹는 걸 포기 했어요. ㅜㅠ

김에 문제가 있는건지?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아내는 그 맛을 그냥 '오래된 맛'이라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처음 나온 밑반찬들입니다.

 

'회+조개세트' 3인(170,000원)의 조개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좀 양이 적겠다 싶었는데.. 회랑 함께 먹으로 적지 않았습니다. ㅎ

이런 저런 스키다시?가 쫙~ 깔렸습니다.

저는 해산물을 잘 못먹어서 제가 정말 싫어하는 스키다시;; 이걸로 가격이 얼마나 올라갈까요. ㅎ

해산물 좋아하는 아내라도 먹으면 다행인데 이날따라 또 거의 손을 안대더라고요. ㅜㅠ

'회+조개세트' 3인(170,000원)의 회가 나왔습니다.

정말 두툼하게 회가 썰어져서 나왔어요. 저희는 좀 얇은 걸 좋아하는데요. ㅋ

3층이 워낙 더워서 그런지 회가 금새 따끈해지고 맛이 별루였어요. ㅜㅠ

 

정말 더워 죽을 것 같지만 이미 주문한거.. 짜증 짜증 내면서 구워 먹었어요. ㅎㅎ

'회+조개세트' 3인(170,000원)의 마지막 코스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더위로 식욕이 거의 없는 상태라 맛만 좀 봤어요. ;;

정리하면,

냉방 시설이 너무 아쉽고,

가격도 좀 비싼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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