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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수원 '이케아 기흥점' with 아기(키즈카페?)

by GeeStone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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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내가 수원 '이케아 기흥점'에 가고 싶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화성인 저희 집에서 개인 차로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사실 기흥은 용인에 속하지만 수원에 인접해 있어 수원 '이케아 기흥점'으로 소개해 봅니다. :)

여기 '이케아 기흥점'도 굉장히 크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지만

'이케아 기흥점' 바로 맞은편에 있는 '리빙파워센터'도 굉장히 좋은 문화적인 시설이라 벌써 3번이나 다녀왔었어요.

용인에 이런 크고 좋은 시설들이 있어서 덩달아 가까운 편에 사는 화성 주민인 저도 굉장히 좋네요 :)

이케아 가기전 구매할 제품이 들어갈 공간의 사이즈를 재보는건 필수

뭔가 수납장 같은걸 사고 싶은지 아내가 아침부터 분주하게 줄자를 가지고 이곳 저곳을 사이지를 측정해서 노트에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수원 '이케아 기흥점'

위 지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케아 들어가는 입고가 마치 일반도로 2차선 처럼 생겼습니다. ㄷㄷㄷ

입구부터 일반도로 같은 클라스니 얼마나 큰지 미리 살짝 감이 왔었어야 하는데 진짜 크기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여러개 있는 느낌의 실내

이케아 제품으로 꾸며진 거실

위 사진과 같은 일반 주거공간 같은 느낌으로 제품을 전시해서

1. 인테리어에 참고하기 좋고

2. 직접 체험해 보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아내와 아기까지 해서 가족이 갔지만

젊은 연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데이트 하기에도 정말 손색이 없는 장소 입니다. :)

이케아 제품으로 꾸며진 베란다

제가 마음에 들어했던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의 공간입니다.

바닥도 나무고, 이쁜 화분들과, 은은한 조명, 작은 테이블까지

저런 공간이 우리집에 있다고 상상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언제라도 책을 읽고 싶게 되고

또 언제라도 차를 마시고 싶고

또 언제라도 음악을 듣고 싶은 감성적인 공간이 되어 줄 것 같아요. 감동 ㅜㅠ

엄청큰 실내의 아주 일부분 ;;

굉장히 공간이 쾌적한 걸 볼 수 있어요.

가구를 담을 수 있는 대형 카트들이 오고 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지 통로가 굉장히 넓게 설계되어 있더라고요.

실내에서 보이는 이케아 기흥점 입구쪽의 조형물과 반대편 '리빙파워센터'

실내에서 보이는 이케아 기흥점 입구쪽의 조형물과

반대편에는 제가 전에 기분좋게 3번이나 다녀갔던 '리빙파워센터'가 보이네요. :)

아기들을 유혹하는 귀여운 곰돌이들

아기손님이 지루하지 않기 위해 비치해둔 곰인줄 알고 하나 짚어 아이에게 주었습니다. :)

아기가 아기곰을 껴안으니 너무 사랑스럽게 보입니다.

셔터를 마구마구 누르게 되더라고요. :)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다 곰돌이랑 친해지게 만들고 곰돌이를 판매하려는 상술이었습니다. ㅋㅋ

작은방을 영화관으로 꾸며놓은 공간

작은방을 영화관으로 꾸며놓은 공간

작은방인데 영화를 보기 좋게 꾸며진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런 작은 공간에도 그 공간에 맞는 사이즈의 TV와 적당한 거리에 작은 소파만을 배치 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영화에 몰입하기 좋은 러블리한 공간이 나온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일반적인 작은 방들을 이런식으로 영화관으로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인사이트를 받았습니다. ㅋ

컴퓨터 책상이 꾸며진 공간

제가 좋아하는 컴퓨터가 있는 공간이네요.

대형 모니터를 듀얼로 세팅해도 여유가 넉넉히 있는 심플하고 큰 디자인의 넉넉한 컴퓨터 책상이 너무 갖고 싶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우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저렇게 검정색으로 꾸며진 모습을 보니 컴퓨터 책상은 검정색으로 꾸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뭔가 세련되어 보이고 게임을 하는 경우 모니터에만 시선이 집중되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큰 장식장이 꾸며진 공간과 아름다운 조명

이곳도 제가 좋아했던 공간중에 하나 입니다.

저런 큰 장식장에 제가 좋아하는 책과 이쁜 소품들을 담아 둔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

그리고 위에 있는 조명이 너무 우아하지 않나요? :)

우아했던 '그림소스'조명 제품

너무 이쁜 조명이라 가까이에서도 촬영해 봅니다.

근데 이런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설치를 할 줄 알아야 할텐데..

도대체 이런건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당장 살것도 아닌데 너무 마음에 들어 미리 이런 고민까지 하게 되네요. ㅋ

실내지도

실내지도

실내 천장에 실내지도가 매달려 있어서 중간 중간에 지금의 위치가 어딘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엄청 많이 구경을 했는데 현위치가 긴 여정(출구 26번 위치)의 아주 일부(3번 위치)라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ㄷㄷㄷ

마음에 들었던 심플한 대형 선반

마음에 들었던 심플한 대형 선반

화이트 뼈대에 우드 선반이 놓여진 제품이었습니다.

엄청 깔끔하고 이쁘더라고요.

인형도 팔아요~

인형판매 공간

아니 가구매장 맞나요. ㅎㅎ

디자인이 우수한 동물 인형들이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도 정말 신이 났습니다.

위 사진 중간 초록색 판에는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진

바다 친구들'이라는 문구가 있네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 주려는 문구로 보이네요.

너무 고마운 기업이네요.

이케아 물건을 구입하는 것으로 고마움을 표해야 겠네요.

트리케라톱스 인형

아이가 좋아하는 공용 트리케라톱스 인형도 보이네요.

아이 부모님이라면 공용이름 몇개는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쥬 ㅎㅎ

파키케팔로 사우르스, 파라사우롤로푸스, 기가노토 사우르드.. 등 ㅋ

마음에 들었던 심플한 아이 책상

마음에 들었던 심플한 아이 책상

마음에 들었던 심플한 아이 책상입니다.

아이가 지금은 36개월도 안되어 제대로된 방을 꾸며주진 않은 상태인데요.

나중에 아이 방을 꾸밀 생각을 하니 아이과련 제품들이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저 제품은 심플한 화이트톤이란 점도 마음에 들었지만

59,66,72cm로 높이 조절도 된다는게 좋았어요.

아이들은 성인이 되기까지 키가 쑥쑥 클테니 말이죠. :)

무조건 초반에 높은 큰 책상에 의자만 조절해서 쓰면 아이 키가 작을 때 의자만 높아서 자리에 앉았을 때 다리가 땅에 닿지 않는 상황으로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반드시 책상도 높이 조절이 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리가 땅에 닿아야 허리에 좋은 자세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여러가지 아이책상들

기능이 우수한 책상

이 책상은 기능이 정말 좋아요.

  • 뭔가를 돌려서 손쉽게 책상 높이를 조절 할 수도 있고
  • 또 책상을 일정 각도로 기울려 세울수도 있어서 독서 할때도 편리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신기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가구가 막 이래 저래 움직이는 것보다.

딱 그 형태 그대로 있는 제품을 선호해서 별로 사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아기 침대들

많은 아이들이 좋아했던 침대제품이 있는 공간입니다.

저 뒤에 파란텐트처럼 생긴 2층 침대도 아이들이 정말 좋더라고요.

한 켠에 마련된 키즈카페?

키즈카페 같았던 공간

이곳은 '어린이 이케아'라는 10번 구역의 공간입니다.

어린이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알고 보니 어린이 물건을 팔기 위한 공간 이더군요. ㅎㅎ

저 사진에 보이는 거의 모든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케아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사람들이 부담없이 편안하게 체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거기서 좋은 경험을 했던 사람들은 제품을 살 수 있게끔 공간을 설계한 것이니까요.

수많은 이케아 장난감

평소 아이가 칙칙폭폭 기차를 좋아해서 하나 사줬어요.

나중에 아내가 이런거 자꾸 사주면 어린이 집 장난감에 흥미를 잃는다고 다시 환불하는 사건이 있었지만요.. ;;

어쨌던 저는 사준걸로..

믿음직한 품질의 아기용품들

아기욕조

해당 어린이 이케아'라는 10번 구역에는 장난감 뿐만 아니라 아기용품들도 가득했어요.

아기욕조와 아기목욕의자를 보니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 있는데 막 동글동글하고 막 물결무늬고 너무 귀엽고 이쁘게 제품을 만들었더라고요.

저희는 이런 좋은 곳을 이제야 알았으니 ㅜㅠ

미리 알았다면 아이용품 구매한다고 벌써 이전에 5회 이상을 다녀왔을텐데 말이죠.

아기 도시락통과 그릇 들

지하1층의 이케아 식당(23번 구역)

먹을것들

이곳에서 아내가 달달한 쿠키를 하나 사왔어요

저는 둘러볼 시간이 없어서 어떤 제품들이 판매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하~ 이케아 정말.. 음식까지 판매한다니 사업의 확장성이 대단하네요. ㄷㄷㄷ

이런 괴물같은 기업에 중소기업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Swedish food(스웨덴식 음식) & bistro(작은식당)

점심을 먹어야 되서 그냥 빨리 지나쳤던 스웨덴식 음식을 파는 곳입니다.

왼쪽부터 핫도그 패밀리 세트가 11,900원, 시나본 몬 박스가 7,000원(6개)..으로 가격이 써있어요.

상당히 가성비 좋아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맛보고 싶지만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먹어야 겠어요.

아참 그리고 1층에 레스토랑 공간(11번 구역)도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에 사람이 매우 붐빈다는 안내 방송도 있었으니 거기도 분명 맛집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 더 지나가다 보면 음료를 파는 공간도 있었는게 거긴 또 아이스크림이 500원에 판매 하고 있더라고요.

하.. 정말 먹고 싶은 가격이네요.

이케아 정말 사랑스럽네요.

아내로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에 또 올꺼라고 하네요. ㅎㅎ

정리하면

아이랑 함께 키즈카페 대신에 와도 손색이 없는 장소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이용품을 사기에도 너무 좋고,

데이트 하기에도 손색이 없고요.

다음 기회에는 꼭 1층 '이케아 레스토랑이나 & 카페' 또는 지하 1층의 스웨덴 음식들을 맛봐야 겠어요.

아이스크림도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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