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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_회가 맛있는 온도_삼도 횟집_내돈내산

by GeeStone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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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수원 영통_회가 맛있는 온도_삼도 횟집_내돈내산'에 대해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얼마전 회사 사람들과 삼도 횟집이란 곳에 다녀왔는데요.

정말 너무 너무 맛있는 횟집이라 그 경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삼성전자 정문 근처에 위치

 

 

 

삼성전자 정문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장도 있어요. 술을 마실꺼라 ㅎㅎ 차를 두고 갔지만요.

가게 모습입니다.

'숙성회'라고 가게 이름 옆에 써 있네요.

가게이름이 '삼도'라니 왜 삼도일까 했는데..

회가 가장 맛있는 온도가 삼도라서 삼도 회집이라고 붙어있더라고요. ㅎㅎ

가게를 들어서면 저렇게 셰프님이 계속해서 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썰어 주시더라고요. ㄷㄷㄷ

저희는 한 쪽 Room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여기가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막 짐 같은게 있더라고요. ㅎㅎ

 

 

메뉴판_가격은 살짝 비싼 편

메뉴판 입니다.

무한리필 횟집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쎕니다.

그런데.. 진짜 저 1인 메뉴 시키면 술 외에 뭔가 따로 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가성비가 은근 좋더라고요. ㅎㅎ

초점이 잘 안맞았네요. ;;

1인 39,000원 코스 보실께요. ㅎㅎ

초기 세팅 이렇게 되어 있어용.

작은 야채죽과 멍게 그리고 옥수수콘 마요와 함께 회가 나왔습니다.

회가 요렇게 나왔어요.

서빙하시는 분이 회에 대해 이야기 해줬는데, 외국 분이라서 잘 못알아 들었어요. ㅎㅎ

 

 

첫 판을 해치우고 나니 서빙하시는 분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오셔서 리필을 해주십니다.

아 근데 여기 진짜 밑장 빼기(?) 1도 안 하더라고요.

보통 무한리필 집 가면 처음에만 좀 맛나는 거 나오고 리필 될 때는 품질이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지 않은 경험을 종종 했었는데요.

여기는 첫 판보다 오히려 다 좋아지는 느낌이더라고요.

회감도 달라지고 맛도 첫 판과 다름 없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맛있었던 두번째 판도 어느 덧 순삭 시키고 3번째 판이 리필되었습니다. :)

숙성회가 이렇게나 맛있었나?

여기 정말 간장이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감칠맛이 나는 단맛이 아주 even하게 간장에 베어 있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와 여기 간장 맛집이다 싶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간장을 좀 더 맛나게 먹는 팁을 함께 간 선배님께 들었는데요.

저 무순을 저렇게 간장에 미리 재워두라는 겁니다.

그러면 무순의 향이나 맛이 간장에 또 잘 베어져 맛있어 진다고 합니다. :)

저거 무슨 회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저렇게 생선 껍데기까지 함께 있는 회를 처음 멋어봤는데요.

살살 녹는 속살의 식감과 껍질의 쫄깃 쫄깃한 식감이 어울어져 정말 입이 호강을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사실 저는 이전에 이미 한 번 갔었던 숙성회 가게에서 회가 별로라서 슥성회는 안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게 왠걸요. 여기는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ㅎㅎ

근데 또 다행히 이 가게가 우리집과 비교적 가까운 호매실동에도 있더라고요. ㅎㅎ

나중에 꼭 아내를 데리고 호매실점에서도 한 번 먹어볼 생각입니다. :)

매운탕은 좀 아쉽네.. ;;

회도 3~4판 정도 먹어 배가 부르고 술도 많이 먹어서,

매운탕을 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런데 정말 생선이 1도 없고, 맛이 좀 없더라고요.

국물이 밍숭맹숭하고 맛이 별로였어요. ㅜㅠ

일반 회집에서 5,000원짜리 서더리매운탕 정말 맛나는거 아시죠?

가스렌지에 올려서 바글 바글 끓여서 먹으면 정말 국물이 진국인데 말이죠..

사장님 매운탕에 좀 더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칼칼하고 시원하고 진하게 울어 나오는 매운탕을 부탁드립니다. ㅎㅎ

정리하면 정말 기분좋게 잘 먹은 가게입니다.

숙성회가 맛없다는 저의 생각을 바꿔놓은 가게이고,

오겹살처럼 껍데기가 붙어서 나오는 회는 저에게 첫 경험이었고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회가 다 떨어져 갈 때 즈음 알아서 서빙해주시는 서비스도 정말 좋았고,

나갈 때 차를 가지고 왔냐고 물어봐주시는 셰프님도 좋았고요.(무료주차권을 주시려고 물어본 것 같아요.)

정말 딱하나 매운탕 마무리 카운트 펀치를 제대로 날려주지 못한 가게라 아쉬웠지만 진짜 저의 인생 맛집이 되었습니다. ㅎㅎ

미슐랭 3스타 회집으로 인정합니다. ㅋㅋ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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