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디 사랑해 그대가 나를 떠나도

담다디 사랑해 그대가 나를 떠나도

 

담다디 이상은 1988.08.20

8살 국민학교 2학년

담다디

https://www.youtube.com/watch?v=e4TSR0eBOtw 

초반에 신나는 간주와 함께 "우~ 우~ 우~~~~ 우~~"시작 하는 도입부 부터가 너무 구슬프다.

"담다디"라는 우스꽝스러운 말이 어쩜 이렇게도 애절 할 수 있을까..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해 그대가 나를 떠나도"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정말 그 사람에게 사랑을 받지 못해도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그 자체 그 감정 그 느낌이 소중한고 행복한 것일까.

아니면 언젠가는 그를 만날 수 있다는
일말의 희망이라도 남아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건 아닐까..

88년도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구나.
높은 건물이 많이 없어서 탁트인 하늘을 볼 수 있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구나.
패션은 또 왜이리 이쁜건지.
밝게 웃으며 춤추는 청춘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당시 사람들은 지금의 우리들보다 훨씬 행복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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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담다디담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다다담
그대는 나를 떠나려나요
내마음 이렇게 아프게 하고
그대는 나를 떠나려나요
내마음 이렇게 슬프게 하고
그대는 나를 사랑할 수 없나요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해 그대가 나를 떠나도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해 그대가 나를 떠나도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담다디담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다다담
난 정말 그댈 그리워 할 수 없나요
당신께 이렇게 애원합니다
난 정말 그댈 사랑할 수 없나요
날 사랑한다고 속삭여 줘요
그대는 나를 사랑할 수 없나요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해 그대가 나를 떠나도
난 정말 그대를 사랑해 그대가 나를 떠나도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담다디담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다다담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담다디담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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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떠나갔던 이들은 얼마나 됬을까.

또 이들은 나를 얼마나 아프게 했을까.

가장 나를 아프게 한 사람은 누구 였을까.

가장 아팠던게 가장 큰 사랑일까..